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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수세미 인간의 이기(利己)가 초래한 인류 최대의 문제 이런 사진들과 기사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답답해진다. 우리의 미래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이 문제에 대해 의식 없이 생활하고 있지는 않은가? 1995년 1월 1일 부터 대한민국 전국적으로 시행된 쓰레기 종량제 쓰레기봉투의 재질이 아이러니하고 세계 77억명이 넘는 지구에서 고작 대한민국인 5천만이 하는 쓰레기 종량제가 지구 환경을 위해 얼마나 기여를 하고 있는지.. 물론 다른 여느 나라에서도 지구 환경을 위해 여러 정책들을 펼치고 있지만 말이다. 지구 환경을 위해, 우리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조금씩 하기 시작하다 보면 하나가 열이 되고, 열이 백, 그렇게 점차 늘어나지 않을까? 지구환경을 위한 나의 작은 실천은 1. 가능한 쓰레기를 만들지.. 더보기
펭수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지난 11월 30일 예약주문했는데, 드디어 오늘 받았다. 한 손에 잡히는 두툼한 펭수 다이어리 펭수는 10살이고, EBS 연습생으로 활동하고 있다. 큰 덩치 때문에 남극에서는 외로웠다는 펭수. 뽀로로, BTS 처럼 우주대스타를 꿈꾸며 남극에서 한국까지 헤엄쳐서 왔다는 펭수. 펭수 덕에 행복한 분들 많다는데 펭수는 그런 팬들이 진정 고맙고 또한 행복하다나! "웃어라! 행복해질 것이니! 펭펭" 펭수를 좋아하는 데 나이는 상관 없어 보인다. 펭수 말대로 99살, 100살, 120살도 사랑할 수 있다. 사랑엔 나이와 국경이 불문하니까 적을 두고 있는 회사의 사장 이름도 마구 불러대고 힘든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응원하는 사이다 펭수! 너의 앞날에 참치길만 있기를 응원해 더보기
족저근막섬유종5] summary 나의 족저근막섬유종의 시작은 1. 여러 종류의 플랫한 신발을 신고 장시간 걸었다. 옛날 원시인들처럼 맨발로 걷는 게 건강에 좋다고 들었고 하루에 만보 이상 걷는 게 좋다고도 하고 게다가 나는 걷는 걸 매우 좋아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큰 병이 생길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내 말을 들은 재활의학과 의사는 '맨발 걷기'가 과학적으로 입증이 된 게 아니라고 했고, 예쁜 신발을 어쩌다 한 번 신기 위해 좋은 신발(운동화, 등산화)을 신어야 한다고 했다. 2. 통증이 시작한 때에 바로 병원을 가지 않고 만성(근막염에서 근막섬유종으로)으로 병을 키웠다. 병원 선택을 신중해야 한다. (통증이 만성인 경우) 1. 매번 주사(스테로이드)를 놓아주는 병원은 피해야겠다. 2. 통증이 심한데 체외충격파 치료를 바.로... 더보기
족저근막섬유종4] feat. 휠체어 & 마약진통제 + 서소문의 ㅎㅁ 의원 의사가 결국 의뢰서를 써줬다. 쓸 수 있는 진통제를 다 썼는데도 안 낫는다는 건 류마티즘 관련 질환 혹은 자가면역질환이 의심이 되기도 한다며... 대학병원으로 가란다. 그 때가 9월 마지막 주였다. 신촌 세브란스에 전화했더니 12월 초에 오란다. 헐 강북삼성에 전화했더니 다음 주에 오라네? + 강북삼성 담당 교수를 만나기 직전에 어느 의사가 간.략.초음파 검사를 했다. 잠시 후에 담당 교수를 만났는데, 좀 전에 했던 간략 초음파를 통해 봤을 때 양쪽 발에 혹이 있는 것이 확인 되었단다. 헉/ 그동안 다녔던 병원에서 찍었던 x-ray 영상을 등록해 보여드렸고, 받았던 모든 처방전들을 보여 드렸다. X-ray는 다시 찍었고, 세밀한 초음파를 찍었고, 혈액 검사(류마티스, 자가면역질환,.. 더보기
미세먼지 심한 날 쓰는 샴푸 어느 날, 겟잇뷰티에서 1등 한 샴푸를 알게 되었고, 1등 한 제품 말고 나에게 필요한 다른 샴푸 2개를 구입했다. 하나는 볼륨업 해주는 샴푸였고, 다른 하나는 미세먼지 심한 날 쓸 수 있는 샴푸였다. 해당 브랜드는 전제품이 친환경으로 어린아이와 함께 써도 된다. Cypress는 박하맛 사탕 먹을 때 처럼 두피가 시원해진다. 해당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Deep Clean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어 판매 중인 것 같다. 정말 볼륨이 살까 반신반의했지만 가격이 좋았고, 친환경이니께 구입했는데, 정말 머리 볼륨이 살아나더라. 정말 맘에 드는 제품. 벌써 두 통째. 이것도 행사할 때 1+1으로 구입했는데, 살짝 민감한 나의 피부에도 트러블 없이 잘 사용하고 있고, 향기도 은은하여 좋다. 바닥을 다 드러냈네. 새것 꺼.. 더보기
족저근막섬유종3] 한의원 서소문의 ㅎㅁ신경외과 치료를 시작함과 동시에 종로 3가에 있는 유명한 ㅇㅈㅇ한의원에도 갔었다. 한의사는 그 날 나에게 스쿼트를 시켰고 내가 스쿼트를 하는 동안 내 발 뒤를 촬영했다. 오른쪽은 문제 없었지만 왼쪽이 안쪽으로 휘더라. 심각하다고 했다. 모든 혈이 막혀있고(심한 부종) 보행자세가 안 좋다며 깔창은 꼭 해야 한다고 했다. 침 치료&물리치료&추나를 당일 바로 진행했는데, 나의 안색을 보며 체질도 봐주었고, 약도 지어줬다. 각설하고 한의사는 나에게 몇가지 운동법을 가르쳐주었다. (이 운동은 강북삼성에서도 하라고 시킨 운동임) 아래의 그림처럼 뒤의 다리를 곧게 쭉 뻗어줘야 한다. 아킬레스를 늘리게 하려는 목적의 운동이다. 뒷발(아킬레스를 늘리려는 발)은 1자가 되게 서는 것이 중요하다. 팔로는 벽을 .. 더보기
족저근막섬유종2] 발바닥 통증 검색을 시작했다. '발바닥 통증' 내 증상과 비슷한... 족. 저. 근. 막. 염.이라는 것을 찾아냈다. 원인 중에는 비만, 과도한 발 사용, 잘못된 신발, 평발 등이었다. 2019년 초여름 나의 발은 수명을 다한 듯했다. 도저히 걸을 수가 없었다. 어느 날 퇴근 후 족저근막염증으로 의심되는 이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홍대입구역 ㅅㅎㄴ정형외과에 들렀다. (몇 차례 이곳을 다녀왔지만 사실 썩 내키지 않는 곳이었다. 의사가 치료해준다 느낌보다는 돈을 벌고자 하는 게 보였달까? 물리치료도 처음 한 번 받아보고 두 번 다시는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던 병원이었지만, 그 당시, 그 통증으로는 어디든 가야 했다. 19시까지 영업하는 곳이, 집 근처에 그곳 한 곳이었으므로) 발바닥과 무릎의 X-Ray를 찍었고, 의사는.. 더보기
너 없이 어찌 내게 향기 있으랴 ​ 책을 읽다보면 글쓴이의 의도를, 읽는 내가 이해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그 책이 좋은지 나쁜지 가려지는 것 같다. 내 기준에서. 글쓴이의 글을 읽다보면 쓴이의 인성이 드러나기 마련인데, 글 속에서 작가의 따뜻한 성품이 온전히 느껴질 때면 마음이 참으로 맑고 깨끗해진다. 요즘 도종환 시인의 산문집인 ‘너 없이 어찌 내게 향기 있으랴’를 읽고 있다. 이 책 안에서 묘사되고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읽고있자니 도종환 시인님이 어떠한 인생을 살고 계신지도 가늠이 된다. 분명 그는 세상의 미물에서 조차 아름다움을 찾고 찬양할 줄 아는 뛰어난 재능을 가지신 분 같다. 글을 통해서만이라도 이렇게 아름다운 분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 감사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