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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아들♡육아

자라다 남아미술연구소 - 최민준 선생님

 

이미지 출처 : 자라다 남아미술연구소

 

 

 

출처 : 자라다 남아미술연구수 Youtube

 

최민준 선생님이 '어쩌다 어른'에 나와서 '아들'에 관해 강연하는 것을 우연히 본 후로 이 선생님의 영상을 자주 보게 된다.

남자아이들에게 미술 교육을 시키면서 그들의 정서를 이해해 주고, 공감해 주는 분인데,

처음 봤던 '어쩌다 어른' 영상에서 그는 "엄마는 여자이기 때문에 아들을 이해 못한다"라고 말했고, 그 말이 아직까지도 내 머릿속에 깊게 남아있다.

그리고 그 영상을 통해 나의 아들이, 우리의 아들들이 조금 안됐다는 생각도 들었다.

 

위에 덧붙이는 영상 속에서는 남자아이들의 자존감 하락 문제가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여러 사회적 문제 등도 거론한다.

 

남자아이들이 아빠 외에는 사회(유치원, 학교 등)에서 남자 롤모델들을 찾을 수 없고, 태권도장, 검도장 등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교육자들이 여자이다.

여성 교육자들이 모.두. 성품이 올바르고, 자신에게 가르침을 받는 모든 아이들에게 평등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안다. 남성 교육자들 또한 그렇지 않고, 그것 또한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다.

 

틀린 것이 아니고 다른 것인데,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차별만 하는 소수의 갑들이 언제나, 어디서나 문제다.

 

최민준 선생님은 이 영상에서 교육자의 성비가 여성으로만 너무 치우쳐 있어 남자아이들이 더 많이 지적받고 위축되어, 심하게는 ADHD, 틱 같은 정신적 문제가 나타나는 것을 지적하고 싶었던 것 같다.

 

이미 여러차례 외부로부터 공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한 목소리로 '남아들의 교육'을 위해 이어나가는 것을 보니 그의 열정에 존경심이 든다.

 

사회적 기반이 갖추어 있지 않다면 가정에서부터, 남아의 엄마인 나부터 차근차근 시작한다면...

언젠가는 우리의 아들들이 더 당당하고, 더 활기차고, 더 사람답게, 성장할 수 있겠지...

 

우리 모두의 노력과 시각이 매우 중요한 주제인 것 같다.

 

 

 

나는 정말 너무 많이 매우 부족한 애미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