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섬유종1] 미련 곰탱이
+ 이십 대 후반 어느 추운 겨울날, 3~4cm 굽의 구두를 신고 길을 걷다가 발목을 접질렸는데, 당시 아프지 않아서 그냥 지냈다. 그런데 3,4개월 지나니 복숭아뼈 부위가 탱탱 부어서 아프기 시작하더라. 그제야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그 사고가 있었을 당시에 와서 기부스를 했어야 했던 일이었다고 했다. 지금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약만 처방받았던 기억. 미련 곰탱이 :( + 삼십대 초반, 걸을 때마다 무릎에 통증이 느껴졌고, 심할 때는 눈물이 찔끔 날 정도였고, 심할 때는 출퇴근도 힘들었다. 병원에 가서 X-Ray를 찍었는데, 이미 할머니 무릎이라네 :-* + 나는 발이 크고, 발볼 역시 크다. 내 발에 맞는, 예쁜 신발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냥 발 편한 신발이 최고로 좋다. 키도 커서 하이힐도 ..
더보기
쉼, 그것은 전화위복
지난 충격파치료 3회를 거치면서 통증은 많이 줄어들었다. 지난 초여름, 통증이 매우 심해 걷기도 힘들고 지쳤을 때와 비교한다면 지금의 통증은 새발의 피 정도랄까? 충격파 쏴주시는 의사 선생은 내가 집에서만 활동하고, 나가봐야 슈퍼 정도 가고 있을 테니, 그 정도로 발에 자극이 덜 가게 되어 통증이 줄고 있는 것이라고, 잘하고 있다고 한다. 얼음찜질 많이 해주고, 벽밀기와 그 부위를 당겨주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면 도움이 된다고 했다. 예전처럼 버스 3~4정류장을 걷거나 무리한 운동은 하지 말라고.. 동적이고, 움직임이 빠르게 바뀌는 테니스 같은 운동은 안된다고, 지금은 수영, 요가가 좋다고 하더라. 다음 달부터 수영을 하려고 등록을 했는데, 초급반이 없네? 자유영, 배영은 할 줄 안다고 했더니 그러면 중..
더보기